극심한 피로가 느껴질 때! 간수치가 높은 이유

간수치가 높은 이유 및 간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이 글을 읽고 나면 간수치가 높은 이유 및 간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간수치가 높은 이유 및 간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의 지식이 필요하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자.

 

간 수치가 높은 이유

 

간 수치는 무엇인가?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간은 웬만큼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는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인데, 덕분에 간에 이상이 생겨도 우리는 느낄 수 없다. 간 수치가 높다는 것의 의미는 현재 우리 간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파괴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간의 70~80% 정도가 손상되면 간에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 

 

간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 파괴되면 간세포에서 AST(GOT), ALT(GPT)효소가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간 손상의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는 AST, ALT 효소의 수치를 보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간 손상의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AST, ALT 수치뿐만 아니라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트롬빈과 같은 다양한 효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정상 범주의 간수치는 40IU/L이며, 이 수치를 넘어 설 경우 간수치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피검사를 했을 때 해당 수치가 40을 넘어가면 의사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간 수치가 높을 때 대표적인 증상

그렇다면 간 수치가 높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극심한 피로감, 근육통과 근력저하

2. 집중력 저하

3. 몸 전체가 붓는 부종

4. 소화불량

5. 감기에 자주 걸리고 면역력저하

 

간이 안 좋을 때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증상은 바로 피로감이다. 간이 좋지 않으면 간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화학물질을 분비하게 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피로를 느끼게 된다. 화학물질이 더 많이 자주 분비되면 집중력이 저하되기 쉽다. 간의 부담이 커질수록 간이 느끼는 피로가 커지고,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능력 역시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혈액 속 불순물이 잘 걸러지지 않아 몸 전체가 잘 붓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간 수치가 높은 이유

간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굉장히 많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장기이기 때문인데, 간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을 저장하고, 독성물질을 해독하며, 배출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몸의 모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것 하나, 움직이는 것 하나에 따라 간은 크고 작은 손상을 입는다. 간이 손상되어 간 수치가 높아지는 주된 이유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지방간

 

간 수치가 높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원인이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는 데, 당연히 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위험하다. 일단 술 자체가 높은 칼로리를 지닌 식품인 데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선정한 대표적인 발암물질이다. )를 발생시킨다. 당연히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간은 손상된다 간이 손상되면 간에 중성지방이 분해되지 못하고 쌓이면 지방간이 발생한다. 잦은 음주로 간의 손상이 커지면 지방간이 진행되면서 간 수치 역시 상승하게 된다. 물론 비만과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역시 소리 소문 없이 간 수치를 상승시킨다.

 

2. 간염

 

간염에 걸리면 간 수치가 1000IU/L까지 급상승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부터 E형까지 존재하는 데 바이러스성 감염의 80% 이상은 B형 간염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3. 과도한 약물 섭취

 

일단 우리 몸에 들어온 모든 것은 간의 대사작용을 거친다. 이는 약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약물이 몸에 들어오면 간에서 대사과정을 거치는데 당연히 이역시 간을 손상시킨다. 특히 자기 전 영양제 수십 알을 한 번에 섭취하는 경우 간의 부담이 커져 간 수치가 올라가기 쉽다. 영양제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오해하진 말자. 간은 섭취한 식품을 처리해내는 과정에서 조금씩 손상되고 있다. 무엇을 먹든 말이다. 간은 회복이 빠른 장기이기 때문에 이런 일상적인 손상은 충분히 회복할 능력이 있다. 문제는 간의 회복 능력을 뛰어넘는 손상이 지속되었을 때 발생한다. 

 

이외에도 과로, 과한 운동, 수면부족으로 인해 간 수치가 올라가기도 한다.

 

간 수치를 낮추는 방법

앞서 보았듯 간 수치를 높이는 원인은 굉장히 많다. 자신의 간 수치가 높다면 수치가 높은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 수치 상승의 원인이 질병으로 인한 것이라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이 간 수치가 상승했다면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 적당한 운동과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주와 금연은 필수적이다.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가 많다면 간 수치가 낮아질 때까지 복용량을 줄이고, 하루에 몇 번에 걸쳐 나누어 복용해야 한다. 간 수치를 낮추기 위해 헛개나무나 칡을 즙으로 내어 먹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의 간 수치가 높은 상태라면 이 또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의 회복력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회복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무리

 

간수치가 높은 이유 및 간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