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건강 / / 2021. 3. 11. 23:02

질에서 민망한 소리가? 질방귀 원인 정리

질 방귀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는가? 아마도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질 방귀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현상일 것이라 생각한다. 질 방귀는 여성의 신체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방귀와 같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질 방귀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방귀'라는 이름 때문에 더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

 

질 방귀는 특정상황(사랑을 나누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

 

따라서 오늘은 질 방귀로 인해 고민 중인 여성분들을 위해질 방귀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작성해 보겠다.

 

 

여성의 질 내부에는 빈 공간이 존재한다. 이는 질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공간인데 바로 이 곳으로 공기가 유입되고, 유입된 공기가 한 번에 빠져나가며 마치 방귀와 같은 소리가 나는 것이다.

 

주로 질 내부로 무엇인가 들어왔을 때 공기와 함께 유입되며 발생한다. 특히 연인간에 사랑을 나눌 때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질방귀를 경험하게 된다.

 

질 방귀는 자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둔부가 위로 올라가게 되면 특히 바람 빠지는 소리가 잦아진다. 질 방귀는 탐폰이나 생리 컵, 혹은 검사장치를 질 안에 넣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골반을 크게 움직이는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을 할 때도 공기가 질 안으로 유입되면서 질 방귀가 나올 수 있다. 

 

보통 여성은 출산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질과 골반을 둘러싼 골반기저근이 약화되고 쳐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질내 공간이 더 많이 생기게 되고 더 많은 공기가 유입되면서 질 방귀 역시 심해진다.

 

여성의 폐경역시 급격한 호르몬 분비로 인해 질 내부의 상태가 좋지 않아 질 방귀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질 방귀를 막는 방법?

안타깝게도 질 방귀를 막을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은 없다. 질 방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다. 다만 질 방귀의 정도가 심해져 사랑을 나눌 때 지장을 받을 정도 이거나, 질방귀로 인한 수치심이 크다면, 병원의 진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

 

주로 질 내부를 조여주는 시술을 통해 일부 질방귀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 지속적인 케켈 운동을 통해 질과 골반을 둘러쌓고 있는 골반 기저근을 조금씩 강화 시킨다면 질 방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케겔 운동은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 

 

케겔 운동은 소변을 참거나 끊을 때 힘을 주듯 10~9초 정도 힘을 주면 된다. 

 

케겔운동은 병원 진료 없이 질 방귀를 완화할 수 있는 훌룡한 방법이다. 그러니 일상속에서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

 

질 방귀에서 냄새가 난다면?

기본적으로 질 방귀는 냄새가 나지 않아야 정상이다. 그저 공기가 유입되고 빠져나오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 방귀에서 악취가 난다면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질염을 앓고 있다면, 질 내부에 악취가 나는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사랑을 나눌 때, 지속적인 마찰로 인해 더 많은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질 방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병원에 가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마무리

질방귀는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여성의 신체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질 방귀를 부끄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성생활 중 발생하는 질 방귀는 그저 웃어 넘기고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질 방귀로 인해 서로의 성생활에 불만족을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그전에 지속적인 케겔운동을 통해 골반기저근을 강화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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