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건강 / / 2021. 3. 8. 16:35

물집 터졌을 때 대처법

물집은 우리 생활중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이다. 일상생활 중 물집은 보통 발에 자주 생기는데, 발은 우리 몸 중 가장 많은 부하를 받을 받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물집이 생기면 그 이물감으로 인해 터트려야 할 것인지, 자연스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다가 물집이 자연스레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보통의 경우 물집이 터지면 터지는 데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게 일반적인 경우 겠지만 사람에 따라 감염이 악화되어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집 터졌을 때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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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터졌을 때

물집 넌 뭐니?

물집은 피부에 생기는 수포를 말하는데, 열과 마찰로 인해 표피가 파괴되고 그 결과 표피 내부에 림프액이 고여 생기는 증상이다. 물집이 생기면 해당 부분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는 마찰로 인해 피부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우리몸의 보호 조치라 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물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바로 발인데,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마찰과 열을 받는 부위가 발이기 때문이다. 발에 생기는 물집을 예방하기 위해선 사이즈가 맞는 신발을 신는 게 중요하다.

 

물집 치료법

물집은 일차적으로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물집이 생긴 부위를 소족하고 거즈나 반창고로 잘 감싸주면, 일주일 정도 후 자연스럽게 낫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집의 이물감이 너무 심하거나, 발에 생긴 물집이 점점 커진다면, 물집을 터트려야 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잘 소독한 바늘과 실을 물집 안에 여러 번 넣어 물을 빼주고, 환부에 과산화수소수와 같은 소독약을 통해 소독한 뒤 연고를 바르고 거즈나 밴드를 붙이면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1차도 소독이고 2차도 소독이다. 물집을 우습게여기고 소독을 게을리하면 2차 감염으로 인해 큰 봉변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물집을 터트린 후 감염으로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다 하니 이 부분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화상으로 인한 물집

물집은 화상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화상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잦은 물집이다. 뜨거운 것에 데인 후 물집이 발생했다면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2도 화상은 표피 내부의 진피까지 손상을 입은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화상으로 인해 발생한 물집은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되며, 약하게 흐르는 물에 환부를 식히고,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한다. 혹여나 물집을 건드려 터졌다 해도, 물집의 표피는 건드리면 안 된다. 표피가 떨어져 나가면 그 자리에 흉이 생기기 때문이다. 

 

마무리

오늘은 물집이 터졌을 때 대처법을 소개해 보았다. 작은 물집이라도 우습게 보지 말고, 간단히 소독약으로 톡톡 쳐주기라도 하자. 우리 모두의 건강은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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