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장염 증상 및 빨리 낫는법

오늘은 장염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장염은 한번 걸리면 3~4일 크게 고생하게 되는데요. 복통은 물론이거니와 구토, 설사, 고열과 두통을 일으키는 장염의 증상과 피해야 할 음식, 장염을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통스러운 장염

 

장염의 원인과 증상

 

장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장염은 식중독과 같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흔하고, 궤양성 대장염같이 만성 질환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중 우리가 주로 걸리는 것은 세균성 장염인데 이경우의 가장 주된 원인은 오염된 음식과 물입니다. 

 

세균성 장염

 

장염의 주 증상은 복통과 설사입니다. 경우에 따라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복통의 경우에는 정확히 위치를 알 수 없는 묵직한 통증이 가장 흔하며, 이런 묵직한 통증에서 시작하여 뒤틀리는 듯이 심하게 아픈 통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설사는 적게는 2-3회 정도에서 많게는 20여 회가 넘는 경우까지 그 빈도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장염은 3~4일 정도면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같은 경우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장염 빨리낫는 법

 

1. 굶거나 죽을 먹는다.

 

장염에 걸리면 일단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안정을 취하면서 설사와 구토가 증상이 낫을 때 까지는 굶는 게 좋습니다. 상태가 호전되어 식사를 할 때는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도록 하고 음식을 먹을 때도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물론 음식을 먹을 때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 쌀죽을 먹는 게 좋습니다. 허기만 면할 정도로 간단히 먹도록 해야 합니다. 죽을 먹으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 서서히 다른 음식을 먹어도 됩니다. 이때 되도록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죽

2. 병원에서 처방한 것 외에 지사제 사용은 하지 않는다.

장염으로 인해 설사가 계속 되기 때문에 지사제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잦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인데요. 하지만 증상이 심해 병원에서 처방을 받은 지사제 외에 개인적으로 지사제를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장염에 걸렸을 때 설사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나쁜 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사제를 먹으면 이런 나쁜 물질들을 배출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 되도록 지사제 사용은 '지양'해주시고 물을 충분히 먹으며 탈수를 예방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사제

 

 

3. 소금물을 조금씩 마시자.

 

사실 우리 몸에 제일 좋은 것은 물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해 먹은 물이 모두 밖으로 배출되는 상황이라면 이온 음료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온음료는 수분을 더 빨리 흡수하고 부족한 전해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온음료는 불필요한 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물에 소금을 연하게 타고 조금씩 마심으로써 전해질을 공급하도록 합시다.

 

 

소금

 

 

4. 항생제 사용은 금물

 

심한 독감에 걸렸을 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설사를 해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는 항생제가 우리 몸의 균을 죽이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때 항생제는 유해균은 물론이고 유익균마저 모두 죽이됩니다. 그러니 장염에 걸렸을 때 정말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고 서는 항생제 복용 역시 '지양' 해야 할 것입니다. 대신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좋은 유산균을 먹는게 좋습니다.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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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장염에 걸렸을 때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라 하듯이 평소 좋은 유산균을 많이 드시고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